국가기록원은 정부수립 60년동안 국가기관에서 생산한 기록물 이백만여 권을 보존 관리하고 있습니다. 국가의 주요 기능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생산된 기록물은 국민의 신분, 재산을 증빙할 뿐만 아니라 국가발전을 이해하고, 국가번영의 발자취를 보여주는 1차적인 역사자료가 됩니다.
 
국가기록원은 그동안 소장하고 있는 기록물의 가치를 국민과 공유하기 위해 해제집,번역집, 자료집 등을 발간하고, 주제콘텐츠, 컬렉션, 토픽 등 온라인 편찬사업을 통해 시간과 공간에 제한을 두지 않고 기록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편의를 도모해 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가기록의 전체적인 윤곽을 훑어 볼 수 없다는 대내외의 목소리를 듣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여 『국가기록원 소장기록물 가이드Ⅱ』를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작년 2007년말에 발간한 가이드Ⅰ은 중앙행정기관에서 생산한 기록물을 중심으로 간략한 내용정보를 담고 있으며, 출처중심으로 소장기록물의 기본 골격을 구성하여 전체 기록물을 체계화 했다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앞으로도 국가기록원은 소장기록물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국민 서비스의 질적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