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관동군 특수부대로 일컬어지는 "731 부대"의 마루타 일화는 유명하다. 이 책은 인체실험과 난징 대학살, 위안부 동원 등 그들이 저지른 잔인한 행위를 연대기순으로 생생하게 보여주는 사진집이다. 10여년간 '일본 관동군 731부대(마루타) 조선인 희생자 진상규명위원회'가 10여년간 중국 현지에서 직접 입수한 사진들을 최초 공개, 잊어서는 안될 역사의 기억을 되살린다.

1장 침략의 총성
 침략의 요새, 그 현장을 가다
 본격적인 침략 전쟁, 그리고…
비밀의 방역급수부
 세균전 비밀 연구소 설립

2장 야수들의 만행
 파괴와 분노의 함락
 난징 대학살
 본격적인 세균 실험
731부대와 특수수송

3장 인간의 말살
 생생한 역사의 절규
 얼어붙은 비명
 유린의 세월
 누가 면죄부를 주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