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羅千年의 찬란한 문화를 꽃피운 古部慶州는 도시전체가 하나의 커다란 야외박물관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신석기시대에서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문화유적들이 곳곳에 분포되어 있다. 문화유적의 변화와 훼손을 최소화하고 효율적으로 보존 보호하기 위해 경주시가 신라시대 뿐만 아니라 경주에 산재한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수많은 문화유적의 위치를 3개월에 걸쳐 1:10,000지도로 제작하였다. 이 책은 경주 전체의 유적을 한권의 책에 수록한 최초의 지도이며 앞으로 문화유적을 체게적으로 효율적으로 보존·관리하기 위한 하나의 길잡이가 될 것이며, 또한 慶州遺蹟과 新羅文化를 연구하는데 중요한 귀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