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송영의 두번째 음악 산문집. 이 책에는 인간적인 향기와 감동이 배어 있는 음악과 얽힌 많은 일화들이 있다. 그 일화를 통해서 음악에 다가가는 지은이의 발걸음을 따라 음악에 빠져들게 만든다. 일상에 쫓겨 음악 하나하나를 여유롭게 듣지 못하는 이들에게 음악을 통해 삶의 향기와 위안을 더해 주며 고전음악에 대한 막연한 편견이나 거부감을 가진 사람들이 쉽게 음악을 접할 수 있는 안내서 역할을 하고 있다.

1. 음악 여행
2. 음악의 오솔길
알 수 없는 음악의 힘/ 언어를 연주하는 음유시인, 다니엘 샤프란/ 사라져가는 것들에 대한 찬미가/ 슬플 때는 음악이 좋다/ 첼로의 미학: 가슴을 울리는 투박한 저음/ 위대한 예술가 바흐를 회상하며/ 음악은 손님이다/ 책 읽기와 음악 듣기/ 쇼팽의 <야상곡>/ 음악의 축복/ 오디오는 예술인가/ 쇼팽의 음악을 열어준 부닌의 연주/ 슈만의 <어린이의 정경>/ 조수미의 고국 무대
3. 연주가에게로의 초대
비스펠베이의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장영주의 멘델스존,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 바이올리니스트 로라 보베스코와의 만남/ 이집트의 모차르트/ 백혜선의 <데뷔>/ 에트빈 피셔의 바흐 <평균율 클라비어곡집>/ 마르타 아르헤리치의 쇼팽 연주/ 요요 마 <바흐로부터의 영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