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하필 그 사람일까?

사람들은 어떤 상황에서 쉽게 사랑에 빠지나? 사랑에 쉽게 빠지는 사람들에게는 어떤 특징이나 습관이 있나? 자신을 괴롭게 하는 사람하고만 사랑에 빠지는 사람은 왜 그럴까? 사랑을 쉽게 하고 거기에서 행복을 느끼는 사람과 필사적으로 사랑을 원하면서도 사랑을 얻지 못하는 사람들 사이에는 어떤 차이가 존재할까?

10년 이상 임상심리학자로 일하며 수많은 연인과 부부들을 만나온 지은이가 사랑에 대한 모든 것을 한 권으로 정리했다. 사랑은 눈이 멀어서 빠져들거나 그저 우연하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며 상대를 선택하고 사랑을 시작하고 관계를 지속하는 모든 과정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음을 보여준다.

사람들이 '어떻게 사랑에 빠지는가'에 초첨을 맞추고 어떠한 조건들이 낭만적 사랑의 가능성을 높이는지를 실험하는 사회심리학적 접근과 수많은 사람 가운데서 '왜' 특정한 사람과 사랑에 빠지고, '왜' 특정한 방식으로 관계를 지속하는지를 연구하는 임상심리학적 접근을 두루 다뤘다.

사랑에 관한 다양한 연구와 실험의 결과들, 사랑에 빠진 사람들의 생생한 인터뷰, 사랑에 대한 정신역학적인 이해, 사랑을 대하는 문화적 차이 등을 한 눈에 접할 수 있는, '사랑에 대한 백과사전'이라 할 만하다.

프롤로그 사랑에 빠진다는 것
사랑이라는 마법
사랑은 우연한 사고가 아니다
사랑, 그 다채로움
나는 ‘사랑’과 사랑에 빠졌다

1부 의식적 선택: 나의 사랑은 어디에 있을까?

1. 사랑은 가까운 곳에 있다-근접성: 보이지 않는 중매쟁이
가까이 있으면 끌린다
자꾸 보면 좋아진다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이 가까워진다?
보면 볼수록 싫어지는 사람도 있다
사랑을 바라는 당신을 위한 조언

2. 사랑은 영화처럼 시작된다-각성: 사랑의 묘약
기댈 수 있는 어깨가 필요해
사랑은 고통 속에서 피어난다
매력 없는 사람은 싫어
사랑 혹은 착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