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선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내가 홀로 서야 한다고 말하면 이 세상을 혼자 살아가는 것이라 오해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홀로 선다는 것은 혼자를 의미하지 않습니다.
세상과 더불어 살아가되 자신을 잃어버리지 않는 것을 가리킵니다.
그로써 인생의 참된 주인이 되어 타인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결과적으로 시련 앞에 당당히 맞서고 굳건해집니다.
진실로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됩니다.
사람을 사랑함에 있어서도 소유가 아닌, 마주보기가 가능해지는 것입니다.
이 같은 생각의 조각들을 하나둘씩 엮어 ?함께, 홀로서기?라는 이름으로 세상에 내놓았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진실로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아가길, 사랑하는 사람과 같은 곳을 바라보며 마주 설 수 있길 바라기 때문입니다.
나무가 모여 숲을 이루는 것처럼 우리도 홀로서기에 성공한다면 거대한 산이 됩니다. 함께 대화하고 소통하면서 서로가 서로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겁니다.
중국의 고서적 채근담에서 말하길 대나무 숲은 바람이 불면 바스락거리는 소리를 내지만 바람이 지나가고 나면 결코 그 바람을 품지 않고 이내 고요해집니다. 연못도 기러기가 지나가면 그림자를 비추긴 해도 자취를 남기지는 않습니다. 홀로서기에 성공한다면 마음이 복잡하고 어지러울 때 ‘대숲과 연못’과 같이 살아갈 수 있습니다. 누구와도 대립각을 세우지 않을 테니 많은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삶이 풍요로워지는 겁니다.
행복하고 싶다면, 사랑받고 싶다면 나아가 성공하고 싶다면 홀로서는 법부터 배워야 합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삶에 주인이 되어 홀로 설 수 있길, 그리하여 많은 사람들과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길 늦은 밤, 밝은 달을 바라보며 나지막이 기도드립니다.

프롤로그

있는 그대로의 나 사랑하기
두려워하지 않기, 후회하지 않기 ^ 15
어둠 속에서 더 잘 보이는 것 ^ 25
분수를 지키고 만족하는 법을 배우다 ^ 33
욕심을 경계해 나를 바로 세우다^ 41
과거의 나, 지금의 나, 미래의 나를 일직선상에 세워라 ^ 49
사소한 기쁨과 행복 ^ 59
쓰러질 때마다 다시 일어서기 ^ 69
나는 돌보고 사랑해야 할 소중한 존재 ^ 79
용서하는 마음에서 홀로서기가 가능해진다 ^ 87
슬픔과 기쁨을 나눌 친구가 행복을 더한다
검소하되 인색하지 않기 ^ 97
친구가 많을수록 삶이 유쾌해진다 ^ 105
관심갖기, 겸손하기 그리고 감사하기 ^ 112
당신의 인격은 몇 점입니까 ^ 120
소모적인 논쟁은 서로를 지치게 합니다 ^ 127
존엄성을 지키며 살아가기 ^ 135
말과 행동은 상식선에서 ^ 145
덕을 베풀면 내가 행복해집니다 ^ 153
내가 바로 설 때 세상과 동행할 수 있다 ^ 161

내가 만족하는 성공, 사회가 인정하는 성공
진흙도 연꽃을 더럽히지 못한다^ 173
완벽하지 않아도 충분히 아름답다 ^ 181
지난 시간은 언제나 향기롭다 ^ 189
대추 한 알의 지혜 ^ 196
본능을 다스려 절제력을 기르다 ^ 204
최선을 다했다면 그것으로 만족합니다 ^ 213
경쟁 상대는 언제나 어제의 나입니다 ^ 222
진짜로 나를 사랑한다는 것은 ^ 230
현실적인 낙관주의자 되기 ^ 240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는 나 그리고 당신
달콤한 열매는 누구의 것일까^ 254
홀로서기 위해서는 법륜을 굴려야 합니다 ^ 263
실패도, 패배도 아름다울 수 있습니다 ^ 271
낚시하는 법을 가르쳐주는 지혜 ^ 280
나누고 베풀 때 행복이 성큼 다가옵니다 ^ 289
서로의 다름을 인정할 때 함께, 홀로 설 수 있습니다 ^ 297
인연의 실로 연결된 우리, 우연은 없습니다 ^ 303
웃으면 복이 옵니다 ^ 311
언제나 그렇듯 행복은 내 안에 있습니다 ^ 318

우리 모두는 세상의 주인입니다
끊임없이 자신에게 집중하세요^ 330
달콤한 말보다 쓰디쓴 충고가 필요합니다 ^ 338
완벽할 수는 없지만 완벽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 346
나 자신을 통제할 수 있는 삶 ^ 354
화, 다스리고 길들이기 ^ 362
슬픔이여 안녕이라 말할 때, 진실로 나를 사랑할 수 있다 ^ 369
기다리는 지혜에서 삶이 풍성해진다 ^ 376
더불어 홀로서기 ^ 3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