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송광사의 「목우도」와 선시의 감성부터 태고총림 선암사와 침굉의 불교가사, 시조와 감성의 발현, 사설시조와 날 것의 감성, 「운외몽중」 시첩과 선취의 습합, 초의와 차, 그리고 소통 등을 살펴본 책이다.

책머리에

프롤로그 : 고전에서 감성을 읽다
∥감성 혹은 감성적인 것들
∥감서과 정서, 그리고 문학
∥감성의 발현과 그 실체로서의 고전
∥고전과 감성, 여백 혹은 여백의 미

제1장｜감성의 배제와 베풂
제1절 송광사의 「목우도」와 선시의 감성
1. 선시에서 감성을 읽다
2. 송광사에서 마음소를 찾다
∥마음소를 찾는 그림, 「목우도」
∥인지와 수행 그리고 감성의 배제
∥오도와 시법 그리고 감성의 베풂
제2절 태고총림 선암사와 침굉의 불교가사
1. 선계의 바윗길에서 침굉을 부르다
2. 침굉가사, 태평을 어디 두고 그저 돌아가려하는가
∥불교가사의 계보, 나옹에서 학명까지
∥역동하는 감성, 치열한 현실 인식

제2장｜감성의 발현
제1절 시조와 감성의 발현
1. 구조에서 감성 찾기
2. 네 가지 방식으로 시조를 말하다
∥사물과 사물의 맞섬
∥사물로서 역동하는 느낌
∥느낌으로 호명되는 사물
∥느낌과 느낌의 중첩
3. 고산 「오우가」를 다시 읽다
제2절 사설시조와 날 것의 감성
∥성욕 혹은 애욕
∥불승에 대한 비하
∥비판과 저항
∥갈등과 차별

제3장｜감성의 습합
제1절 「운외몽중」 시첩과 선취의 습합
1. 선의 향기에 취하다
2. 「운외몽중」, 구름 밖의 구름 꿈속의 꿈
제2절 초의와 차, 그리고 소통
1. 한국의 다성 초의를 만나다
∥초의, 불이의 삶과 교유
∥차, 그리고 「동다송」과 「다신전」
2. 다선일미, 노래로 음미하다
2. 방외청교, 소통을 꿈꾸다
∥「동다송」의 인연, 해거도인 홍현주
∥일여의 지음, 자하 신위
∥청교의 중심, 완당 김정희

에필로그 : 감성치유와 고전 다시 읽기를 제안하며
1. 차이가 치유를 부르다
2. 시조로 치유하기
∥비하를 통해 위안을 얻다
∥인정을 통해 포용을 얻다
3. 에필로그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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