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과 인간」시리즈 제12권『재심, 시효, 인권』. 이 책은 국가권력에 의해 인권침해를 당한 자들이 원상회복을 위해 현행법상의 형사재심조항과 민사상의 소멸시효 문제를 법학적으로 탐구하였다. 실제 사례 속에서 재심과 시효에 대한 현행 판례의 문제를 진지하게 지적하였으며, 이런 문제들에 대해 법학적 차원에서 진지한 답변을 추구한다.

책머리에

 재판을 통한 사법부의 과거청산 / 한인섭
 독일의 과거청산 : 시효와 재심을 중심으로 / 이재승
‘수지 김’사건 유족들의 피해 성격과 그 함의 / 양현아
 형사소송법상 재심사유의 합리적 해석론 : 제420조 제5호와 제7호를 중심으로 / 이호중
 국가 공권력의 위법행위에 대한 민사적 구제와 소멸시효·제척기간의 문제 / 윤진수
‘반인권적 국가범죄’에 대한 공소시효의 정지·배제 / 조국

［사례 및 쟁점］
“거그서 당한 거는 말로 못해라” / 송소연
 사법절차를 통한 과거사청산의 쟁점 : 인혁당재건위 사건을 중심으로 / 이유정
 재심재판을 위한 법률실무계의 요청 / 송호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