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5일 창간 100주년을 맞은 조선일보사는 100년 역사를 정리한 '조선일보 100년사'(상·중·하·부록)와 이를 요약한 단행본 '민족과 함께 한 세기―간추린 조선일보 100년사'를 펴냈습니다

'조선일보 100년사'(비매품)는 본문이 200자 원고지 1만7000장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으로 전국 주요 공공·대학 도서관 및 언론 단체·연구자, 해외 언론사와 도서관, 한국학 연구 기관 등에 기증합니다. '민족과 함께 한 세기'(정가 2만원)는 '조선일보 100년사'를 3000장 분량으로 줄여서 700쪽에 담았으며 온라인 서점과 오프라인 교보문고·영풍문고에서 판매합니다.

조선일보의 지난 100년은 한 신문의 역사인 동시에 한국 근현대사를 비추는 거울입니다. '조선일보 100년사'는 민족과 고락을 함께한 한 세기를 돌아보며 사실을 과장하거나 감추거나 뒤틀지 않고 차분히 역사적 의미를 짚어보려 노력했습니다. '식민지에서 민족을   지키다(1920~1940)' '되찾은 나라의 토대를 세우다(1945~1959)' '근대화에 앞장서다(1960~1979)' '민주화를 기록하다(1980~1992)' '선진사회로 가는 길을 이끌다(1993~2002)' '대한민국의 중심을 지키다(2003~2020)'로 나누어 진실 보도와 정론 직필이라는 저널리즘의 가치를 지키려고 애썼던 100년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