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과학과 문화는 서로간의 접점을 찾지 못하고 표류하고 있다. 이 책은 아직 애매모호한 과학문화의 개념을 명확하게 정의하고 한국 과학문화 현실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과학문화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미래상을 실천적인 관점에서 제시하고 있다. 1부는 먼저 과학문호가 무엇인지에 대해 서로 다른 관점에서 검토하는 글들로 이루어지며, 2부는 과학문화의 지향해야할 바에 대한 일반적인 방향제시의 글들이 이어진다. 3부는 우리 사회의 과학문화의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과 그 실제적인 효과들을 제시하는 글들을 싣고 있다.

1. 과학문화란 무엇인가
 과학문화의 보편성과 특수성/소흥렬
 과학문화에 대한 다각적 고찰/김영식
 과학문화의 역사 사회학적 고찰/김문조
 과학문화의 개념과 의의/정광수, 이문규, 박준호

2. 바람직한 과학문화의 방향
 바람직한 과학문화의 방향/장회익
 한국 과학문화의 비판적 재구성/이초식
 과학문화의 형성을 위한 반성과 모색/김영식
 과학문화의 동양적 연결주의/소흥렬

3. 내일을 여는 과학문화
 과학기술의 발전과 과학문화/임경순
 새로운 과학문화 : 과학기술과 사회의 관계맺기/박희주
 과학문화의 실천과 정책/최석식
 과학문화와 언론의 역할/김학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