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대 교수로 재직중인 저자가 한국 사람들이 어떠한 입장에서 일본을 바라볼 것인지 신중하게 접근한 책. 현재 한국 사회에서는 일본문화의 개방 등을 계기로 <일본을 알자>, <일본을 배우자>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자유주의 사관>과 <패전후론>의 경향을 지닌 일본의 모습과 그것이 의미하는 바를 그냥 지나쳐서는 안된다는 것을 논의하고 있다. 또한 저자를 비롯한 전후 일본 지식인세대의 자기 비판적 역사인식 태도를 담고 있다.

001. 한국어판 머리말...5
 002. 머리말...14
 003. 옮긴이의 말...23
 004. [전후책임을 묻는다]
005. '전후책임' 재고...47
 006. 기억.망령.아나크로니즘...81
 007. 판결의 문제...105
 008. [네어내셔널리즘 비판]
009. 일본의 네오내셔널리즘 1...133
 010. 일본의 네오내셔널리즘 2...153
 011. 네오내셔널리즘의 위안부 문제...181
 012. [우리들과 타자들]
013. 오욕의 기억을 둘러싸고...209
 014. 애도를 둘러싼 회화...220
 015. 히노마루.기마요로부터 상징천황제로...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