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절한 작가 브루스 채트윈의 대표작으로, 미지의 땅을 찾는 탐구적이고 경이로운 여행을 그린 장편소설이다. 칠레와 아르헨티나의 남위 39도 이남의 척박한 땅. 지구의 땅 끝 파타고니아. 셰익스피어가 <템페스트>의 영감을 얻은 땅, 조나단 스위프트의 <걸리버 여행기>에 나오는 거인의 모델을 제공한 땅, 찰스 다윈의 마음을 사로잡은 땅, 생텍쥐베리의 <야간 비행>의 무대가 된 땅, 코난 도일의 <잃어버린 세계>의 소재가 된 땅... 그러나 그 곳은 빙산과, 초원에 사는 콰나코와 귀여운 펭귄들이 사는 모습이 아니라 고향을 등진 방랑자들의 마지막 종착지이자 갈 곳 없는 사람들의 은신처였다.

목차
프롤로그
부에노스아이레스 라플라타
바이아블랑카 리오네그로
푸에르토마드린 가이만 에스켈 트레베린 이푸옌 초릴라
리오피코 라스팜파스
사르미엔토 코모도로리바다비아
페리토모레노 우에메우레스 계곡 아로요페오 포사다스 호수
파소로바조스 푸에르토데세아도
산훌리앙 산타크루스 리오가예고스
푸에고 섬 리오그란테 우수아이아
푸에르토윌리엄스 하버턴
푼타아레나스 도슨 섬
푸에르트나탈레스 푸에르토콘수엘로 밀로돈 동굴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