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은 신라시대 적석목곽분(積石木槨墳, 돌무지덧널무덤)에 대한 발굴조사 성과와 연구 결과를 담은 단행본 '마립간과 적석목곽분'을 발간했다.

박물관이 지난해 진행한 '신라학 강좌'를 바탕으로 만든 책에는 '적석목곽분의 구조와 특징', '적석목곽분과 황금문화', '마립간 시대 정치와 불교'에 관한 글이 담겼다.

구체적인 논고 주제는 적석목곽분 성쇠를 중심으로 본 신라 흥망, 황남대총 피장자와 신라 능원 형성 과정, 적석목곽분 출토 토기의 제작 시기와 분포, 황남동 120호분 발굴 중간 성과 등이다.

목차 정보
제1부 적석목곽분의 구조와 특징, 환경

    적석목곽분으로 본 신라 / 김용성

    신라 적석목곽분의 구조와 특질 / 심현철

    신라 적석목곽묘 출토 토기의 편년과 분포 / 남익희

    경주 대릉원 일원 신라고분의 분포와 황남동 120호분 발굴 중간성과 / 김권일

    금령총 재발굴 성과를 통해 본 경주의 적석목곽분 / 신광철

    적석목곽분에서 횡혈식석실분으로 / 황종현

    경주 북천 옛 물길과 유적 형성과정의 기초 연구 / 장우영

제2부 적석목곽분과 황금문화

    유라시아 실크로드로 본 신라의 황금 문화와 유리기 / 박천수

    신라 적석목곽분과 유라시아 지역 쿠르간 / 박형열

    제작기술로 본 신라의 황금 문화 / 김도영

제3부 마립간 시대 정치와 불교문화

    마립간 시대 신라의 정치와 외교 / 하일식

    마립간 시대 장례문화와 불교의 수용 / 신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