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노수(金魯洙)
1878년(고종 15)∼1956년. 일제강점기 한학자‧역사학자. 자는 광언(光彦), 호는 경암(敬庵)이며, 본관은 울산(蔚山)이다. 전라남도 장성군(長城郡) 황룡면(黃龍面) 필암(畢巖)에서 출생하였다.

하서(河西) 김인후(金麟厚)의 후손이며, 부친은 김갑중(金甲中)이다.

3살 때에 고창군(高敞郡) 고수(古水)로 이사하였고, 만년에는 부안(扶安)으로 옮겨 살았다. 연재(淵齋) 송병선(宋秉璿)의 문인으로, 경성제국대학(京城帝國大學) 도서관에서 한국사(韓國史)를 연구하였는데 성리학(性理學)이 주전공이었다.

저서로는 『조선사(朝鮮史)』 17권, 『한감강목(韓鑑綱目)』 2권, 『하서선생속집(河西先生續集)』 2권, 『하서선생언행록(河西先生言行錄)』 1책, 『담옹풍아(湛翁風雅)』 1책, 『오현요어(五賢要語)‧삼선생요어(三先生要語)』 1책, 『학성세적(鶴城世蹟)』 1책, 『필암서원지(筆巖書院誌)』 등과 문집으로 『경암집(敬庵集)』 13권, 『경암사고(敬庵私稿)』 4권, 『경암야언록(敬庵野言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