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난영의 박물관 이야기를 엮은 책. 저자가 박물관에서 일하면서 겪었던 일들과 알려지지 않았던 뒷이야기들을 주관적인 입장에서 풀어내고 있다. 덕수궁 시절, 경복궁 시절, 경주박물관 시절, 박물관을 떠난 후로 나누어 다양한 이야기를 수록하였으며, 창고지기에 얽힌 얘기를 함께 전해준다.

一. 덕수궁 시절 (1957.6-1972.8)
1. 박물관과의 인연
2. 한국동란 이후의 박물관
3. 유물관리담당관실
4. 덕수궁미술관 통합
5. 김원용 관장과 1년
6. 덕수궁에서 경복궁으로

二. 경복궁 시절 (1972.8-1986.10)
1. 경복궁에서
2. 보존과학의 시작
3. 박물관 관련법 제정 전후
4. 유물담당관을 쫓아내고?
5. 구 중앙청건물로의 이전
6. ICOM 가입 전망과 ICOM총회
7. 중국기행

三. 경주박물관에서 (1986.10- 1993.9)
1. 경주관장 발령 이후
2. 경주 황성동 유적 발굴조사와 감사원 특별감사
3. 박물관 건물 개보수

四. 박물관을 떠나서 (1993.9)
1. 박물관을 떠나다
2. 국립중앙박물관 건물 선 철거
3. 경주를 지키자
4. 박물관 개과 50주년 행사
5. 문화재의 해외 나들이 문제
6. 동아대학에서 12년

五. 창고지기에 얽힌 얘기
1. 김재원 관장의 명령으로 갇혀 버린 창고지기
2. 박물관에서의 불상사
3. 나의 선생님들
4. 잊을 수 없는 박물관 동료들
5. 나의 박물관 창고 발굴
6. 여자의 자리, 남자의 자리

맺는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