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역대 왕조와 명문대가에 대를 이어 전해진 가훈서. 중국 제나라 때 선비 안지추가 난세를 이기는 지혜를 담아 후손들에게 전한 책이다. 이 책은 약재를 다루면서 보여주는 의학지식，거문고를 가까이하고 서예를 즐겼던 예술정신，문자학과 고증학 등 방대한 영역을 관통한다．
전란으로 인한 귀족사회 해체시대에 전국을 방랑하며 여러 왕조를 섬겼던 저자는 혼란의 시대를 이겨 나가기 위해선 무엇보다 가정 윤리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당시 무속이 하나의 이데올로기처럼 퍼졌는데도 미신을 멀리하라는 조언이 눈길을 끈다．

1. 자식교육
2. 형제
3. 재혼
4. 가족
5. 몸가짐
6. 벗과 인재
7. 학문
8. 문학
9. 명성과 실질
10. 실무
11. 한 가지 관심
12. 민족
13. 군사
14. 양생
15. 불교
16. 잡기
17. 유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