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적 도구로서의 글쓰기 매뉴얼을 제공하는 <탁석산의 글짓는 도서관> 제1권. 문학적 의미로서의 글이 글쓰기의 전부로 여겨지던 과거와 달리, 요즘의 글쓰기는 시대가 요구하는 생존 도구이자 성공의 필수 요건이 되었다. 이제 글쓰기는 논술, 자기소개서, 기획서 등 실용적 도구로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과거의 문학적 글쓰기의 편견에서 벗어나 시대가 요구하는 실용적 글쓰기를 훈련해야 한다고 말한다. 실용적인 글쓰기에 대한 구체적인 매뉴얼을 '기적의 도서관'이라는 특별한 상상의 공간을 통해 재미있고 유쾌하게 풀어내고 있다.
제1권은 글쓰기에 대한 6가지 오해를 풀어주며, 문학적 글쓰기의 편견에서 벗어나 실용적 도구로서 글쓰기를 훈련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주어진 지문을 분석해서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풀어내고, 자료를 모아 자신의 주장을 담은 리포트를 쓰고, 아이디어를 기획안으로 구성할 수 있는 실용적인 글쓰기의 방법을 제시한다.

들어가며
1. 기적의 도서관
 도서관에 가다
 테스트를 받다
 맨땅에 헤딩하는 수준
 문필의 고수를 꿈꾸다
 다시 도서관으로
2. 노력해서 되는 글과 노력해도 안 되는 글
 멘토를 만나다
 두 종류의 글쓰기
 문학적 글쓰기와 실용적 글쓰기
3. 글쓰기와 말하기
 말은 생명체와 같다
 글은 논리의 세계이다
4. 좋은 문장은 좋은 글인가?
글쓰기의 교본: 이태준의 <문장강화>
글은 문장력이 아니다: 배상복의 <문장기술>
글쓰기에 대한 잘못된 조언: 서울대학교 글쓰기 교실
5. 서론과 결론은 깃털에 불과하다
 문학적 글쓰기의 기승전결
 논증의 형식으로 써야 한다
 서론과 결론은 깃털에 불과하다
6. 독서는 글쓰기의 첫 단계일 뿐이다
 독서는 글쓰기의 충분조건이 될 수 없다
 생각거리를 어떻게 글로 만들어내느냐가 더 중요하다
7. 글쓰기는 실용적 도구이다
 글은 그 사람이다
 글은 먹고 살기 위해 쓴다
 보이는 데까지 우선 가라, 꾸준함이 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