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운동과 노동운동 등에 몸담아 온 광주지역 3인이 공동으로 서민경제를 진단하는 책을 펴내 눈길을 끌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시민운동가 김강렬씨와 오병윤 전 민노당 사무총장, 이형석 전 청와대 비서관으로 ‘빛고을 광주화폐사업-침몰하는 광주서민경제, 보이지 않는 대안을 따라서 떠나는 여행’이라는 제목의 책을 펴내고 26일 오후 7시 YMCA 무진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정통 경제전문가는 아니라고 자처하는 3인, 이들의 지역경제 이야기는 나름대로의 의무감에서 출발했다. 침체된 지역경제에 대해 ‘너희는 그동안 뭐했냐라는 질문을 받는다면’ 이라는 자성적인 물음에서 시작해 지역경제에 대한 대안있는 접근을 모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