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저자 문성근 외 백만민란에 동참하고 있는 시민들은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서민 경제의 위기, 민주주의의 위기, 남북 관계의 파탄을 막고, 민주정부를 세우기 위해서 지금 시민들은 행동하는 양심, 깨어 있는 시민으로 거듭나 나서야 한다고 말이다. 이를 위해 현 정부의 문제점들을 비판하고, 국민의 정부를 이끌어 내기 위한 실질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나선 것이다. 그들이 말하는 방법은 바로 '백만민란 프로젝트'이다.

이 책에서는 문성근을 필두로 많은 사람들이 백만 송이 중 한 송이가 되어 백만민란을 지지하고 있다. 문성근, 조기숙, 최민희, 명계남의 글과, 문성근 강연 내용, 인터뷰, 여러 매체에 실린 백만민란 관련 기사, 시민들의 댓글, 그리고 그들이 내어 놓은 제안서로 이루어져 있다. 이 책을 차례차례 읽다보면 왜 야권단일정당을 만들어야 하는지, 어떻게 민주정부를 세워야 하는지, 어떻게 백만민란 프로젝트가 그 효용성을 나타낼지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다.

국민의 바다에 빠져들어라 _ 문성근
백만민란의 정치사적 의의 _ 조기숙
지금은 민란 실험 중 _ 최민희
친구에게 _ 명계남
말 _ 주요 발언 모음
우린, 민란 그 이상을 꿈꾼다 _ 댓글 모음
민주의 바다, 시민의 바다 _ 전북대 강연회
문성근은 왜 거리로 나섰나 _ 폴리뉴스 인터뷰
백만민란으로 거리에서 문성근 _ 지승호 인터뷰
국민의 명령이다. 야(野) 하나가 되자 _ 제안서
우금치를 넘어 만주, 시베리아로 _ 우금치 선언문
민란가 ‘하나가 되라’ _ 윤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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