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를 가졌다는 이유로 당해야 하는 여러 사건들을 씁쓸하게 그린 동화. 서울로 전학을 온 동수는 장애아라는 이유로 여러가지 사건을 겪는다. 가장 동수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 것은 동수를 학교까지 태워다 주기로 한 경찰 아저씨의 배신이다.

경찰 아저씨는 동수를 학교로 태워다 준 일이 신문과 방송에 나면서 승진을 하게 된다. 그리고 어느 날부터 아무 말없이 동수를 태우러 오지 않는다. 그뿐이 아니다. 반 아이들 중에서 유독 장애인을 싫어하는 아이들이 카페를 만들어 동수와 장애인에 대한 험한 글들을 올리기 시작한다.

악바리 장애아가 전학 오다
경찰 오토바이
학교에 찾아온 신문 기자
동수가 신문에 나다니
텔레비전에 나온 동수
오지 않는 아저씨
새로운 등굣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