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붉은 수수밭'의 원작자로 알려진 모옌의 신작 장편소설. 1900년 초 서방 연합군이 베이징을 침략하며 멸망해간 청조 말 산둥성을 배경으로 혁명과 민족, 법과 양심, 사랑과 형벌의 드라마가 펼쳐진다. 주인공들이 직접 화자로 나서 독백하거나 독자와 대화하는 서술 방식이 절실함을 더한다.
1권
작가의 말
푸줏간 여인
망나니의 독백
망나니의 백정 아들
무릎 꿇은 현령
수염 겨루기
원초적 사랑
비극의 시작
분노의 제단
능지처참의 미학
망나니의 길
2권
배반의 황금 권총
벼랑 끝의 사람들
정면 돌파
장원의 내력
비통한 마음이여
마지막 연극
박달나무 형벌
연극은 끝나다
작품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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