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으로 그린 풍경: 강변도보여행 13선』은 한강, 금강, 낙동강, 영산강, 섬진강을 따라 난 13개의 도보코스를 소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우리나라 구석구석 흐르는 강줄기를 따라 걷기 좋은 길 13개 코스를 선정했고 꽃벼루재길, 무주벼리길, 은빛모래길 등의 특징적인 이름을 붙였다. 저자는 한강부터 섬진강까지 모든 코스를 직접 걸으며 여정 중에 만나게 된 것들에 대해 친근하게 이야기해 나간다. 강 주변의 반짝이는 풍경부터 강을 따라 이어지는 과거의 흔적까지, 여행 감수성을 자극하는 모든 것들을 저자의 맛깔나고 유머러스한 문장으로 담아냈다.

시작하며

한강
 꽃벼루재길 - 강원도의 골지천과 조양강을 따라 때 묻지 않은 자연 속으로 들어가는 길
(강원도 정선군 + 강원도 영월군)
세미원길과 다산추억길 - 양평의 명소 두물머리와 다산 정약용이 남긴 흔적을 함께하는 길
(경기도 양평군 + 경기도 남양주시)
여강나루터길 - 여강을 따라 여주의 아름다운 8가지 풍경과 만나는 길
(경기도 여주군 + 경기도 양평군)

금강
무주벼리길 - 구불구불한 옛길과 금강변 벼랑 옆으로 난 금강벼룻길을 걸어보는 길
(전라북도 무주군 + 전라북도 진안군)
백제역사 비단강길 · 백제의 도읍이었던 웅진과 사비의 역사와 문화를 음미하는 길
(충청남도 공주시 + 충청남도 부여군)
강경 포구길과 금강하구길 - 금강하구에 자리한 강경과 군산을 탐방하는 길
(충청남도 논산시 + 전라북도 군산시)

낙동강
퇴계오솔길 - 조선 시대의 대학자 퇴계 이황의 자취를 좇아 보는 길
(경상북도 안동시 + 경상북도 봉화군)
낙동강 원류길과 승부역길 - 낙동강 천삼백 리 원류를 찾아 떠나는 길
(강원도 태백시 + 경상북도 봉화군)
전통유교문화길 -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도 지정된 전통문화의 고장 안동을 걸어보는 길
(경상북도 안동시)
은빛모래길 - 낙동강 지류 내성천이 만들어 낸 천혜의 비경을 만나는 길
(경상북도 예천군 + 경상북도 상주시)

영산강 / 섬진강
영산강 담양수목길 - 푸른 숲과 나무의 건강한 기운을 온몸으로 느껴보는 길
(전라남도 담양군)
영산강 식도락길 - 나주평야의 중심 나주시에서 만나보는 맛과 멋이 살아 숨 쉬는 길
(전라남도 나주시)
섬진강 꽃 기차길 - 기차마을의 증기기관차와 도보로 섬진강을 꼼꼼히 살펴보는 길
(전라남도 곡성군 + 경상남도 하동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