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스튜어트 밀(John Stuart Mill)은 영국 공리주의(功利主義)의 지도자인 제임스 밀(James Mill)의 장남이다. 밀은 공리주의의 경우에도 벤담이 개인의 쾌락은 단순히 양적으로 계산되는 것이라 한 데 대하여 쾌락에는 고급에서 저급에 이르는 질적인 차이가 있다고 하여 벤담주의에 수정을 가하였다. 그는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모순과 그 사회의 이질적 구성을 인정하고 그 속에서 어떻게 공리의 원리에 따라 당시의 사회적 모순을 조정할 것인가를 고찰했다. 이 서적은 경제학자이자 철학가, 사회과학자, 사상가로서 자유주의와 공리주의 체계를 완전히 확립시킨 밀의 생애와 사상을 완벽하게 추적할 수 있는 귀중한 문헌이다. 이 책은 라스키(H.Laski)교수가 엮은 Autobiography of John Stuart Mill을 대본으로 사용했으나, 문제의 삭제 부분만은 컬럼비아 대학 출판부에서 나온 코스(Jonh Jacob Coss)판으로 보완했다. 코스 판은 코스 교수가 입수한 밀의 원고에 의하여 코스 교수의 사후에 출판된 것이다.

1. 1806~1819년 - 어린 시절과 소년기의 교육
2. 1813~1821년 - 소년기에 받은 도덕적 영향 · 아버지의 성격과 사상
3. 1821~1828년 - 교육의 마지막 단계와 독학의 첫 단계
4. 1823~1828년 - 젊은 날의 전도 《웨스트민스터 리뷰》
5. 1826~1832년 - 내 정신사의 한 위기 · 한 걸음 전진
6. 1830~1840년 - 내 생애의 가장 중요한 교육의 시작 · 아버지의 죽음 · 1840년까지의 저술과 그 밖의 사업
7. 1840~1870년 - 그 후 내 생애의 내력 · 《논리학 체계》의 완성 ·《경제학의 원리》의 출판 · 결혼 · 동인도 회사에서 사직 ·《자유론》출판 ·《대의정치의 고찰》· 아메리카의 남북전쟁 · 해밀턴 철학의 검토 ·의회생활 · 그 후의 나의 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