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나우웬 영성 모던 클래식' 시리즈 두 번째 책. 누가복음 15장이 담고 있는 탕자의 비유와 이 이야기를 고스란히 화폭에 옮긴 렘브란트의 그림 앞에서 헨리 나우웬은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며 깊이 성찰하였고, 개인적인 깨달음을 토대로 라르쉬 데이브레이크에서 사흘간의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 책은 헨리 나우웬의 생생한 육성이 담긴 녹취록을 정리한 미발표 원고다.

이 책을 통해 헨리 나우웬은 성경에 나오는 '돌아온 탕자' 이야기를 밖에서 안으로, 머리에서 가슴으로 끌어내리도록 안내한다. 이 책을 통해 워크숍에 참여하는 독자들에게 저자는 덧붙여 권면한다. "혼자서만 비유 속으로 들어가지 말라"고, "지구촌에 발붙이고 살며 한 식구가 된 형제자매들과 손을 맞잡고 함께 가라"고 말이다.

서문 : 오늘 밤엔 집에 계실 건가요?
프롤로그 : 이야기 속으로 함께 들어가 볼까요?

제1부 가출, 그리고 귀향
1장 외로움으로부터 라르쉬로
2장 작은아들
3장 라르쉬로부터 두 번째 외로움으로

제2부 원한, 눈에 보이지 않는 귀양살이
4장 큰아들
5장 눈에 보이지 않는 귀양살이
6장 귀향, 감사라는 이름의 집으로

제3부 집, 사랑을 주고받는 공간
7장 원초적이고도 중요한 관계
8장 어루만지며 은혜를 베푸시다
9장 조건 없는 사랑

에필로그 : 헨리 나우웬에게 보내는 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