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부터 과학에 대해 잘 모르는 일반인까지 두루 읽을 수 있는 과학교양서. 세 명의 저자가 과학과 관련된 이슈들을 총체적으로 다룬다.

첫 장에서는 과학의 역사와 각 시대 과학이 해온 역할에 대해 알아본다. 두번째 장에서는 몇몇 과학자들의 삶이 펼쳐진다. 자신의 업적이 빛을 발하기 전에 호텔 방에서 자살했던 나일론의 개발자 월리스 캐러더스, 암모니아를 개발해 노벨상을 받았지만 그로 인해 부인이 자살하게 된 프리츠 하버, 여자라는 이유로 힘없이 자신의 발견을 도난당했떤 로잘린 프랭클린 등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다. 3, 4, 5 장에서는 요즘 많은 논쟁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생명공학과 환경오염 등에 관해 다룬다.

여는 말

1부 과학기술이 걸어 온 길
과학기술, 21세기를 읽는 키워드
과학과 기술에 다가가기
근대 과학 살펴보기
산업혁명의 바람
핵무기 개발이 운명을 바꾸다
과학기술 활동의 현재와 미래

2부 시대와 함께한 과학자들
과학기술자, 연구실 밖으로 나오다
평화를 사랑한 낭만주의자, 베르너 하이젠베르크
독일제국 속의 유태인, 프리트 하버
나일론에 바친 짧은 인생, 월리스 캐러더스
발명왕의 등극과 몰락, 토머스 에디슨
지구과학의 패러다임을 바꾸다, 알프레드 베게너
여자라는 이유로 업적을 도둑맞다, 로자린 프랭클린

3부 생명공학, 어디까지 갈 것인가
21세기는 생명공학의 시대
장기 이식, 생명을 살리는 구세주인가
생명공학으로 병을 치료하다
복제, 과연 가능한가
안락사, 과연 허용해야 하는가
유전자 조작, 이대로 안전한가

4부 정보기술이 가져온 변화
정보통신기술의 혁명
또 하나의 현실, 사이버 스페이스
왜 인터넷에 중독되는가?
해킹, 불가능이란 없다
만인에 의한 만인의 감시

5부 환경 대안 없이 미래는 없다
에너지의 미래
원자력 발전만으로는 안 된다
모든 에너지의 근원, 태양
바람 속에도 에너지가 있다
기후 변화를 막아야 산다
생태계를 교란하는 환경호르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