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 사진작가인 저자가 10년동안 티벳을 여행하면서 보고 듣고 느낀 티벳인의 삶과 문화와 역사를 담은 책으로 오랜 시간 여행을 통하지 않으면 얻을 수 없는 티벳에 대한 풍부한 해설과 작가 자신이 일일이 묵어본 호텔, 식당, 그리고 다양한 교통편 등에 대한 자세한 해설이 들어있다.

특히 주목할 것은 작가가 직접 찍고 해설을 곁들인 수백장의 사진들. 지금은 보기조차 힘든 티벳의 문화유산부터 시작해 오체투지를 하고있는 티벳인, 텐트 하나에 의존해 살아가는 산악 유목민과 중국의 지배 아래 어렵지만 밝게 살아가는 도시 티벳인들의 밝은 모습이 곳곳에 실려있다.

이 책에 소개되는 루트는 현재 외부인에게 가장 많이 알려져 있고 히말라야를 가로지르는 길이라서 볼 것이 다양한 라사에서 카투만두까지의 구간인 우정공로(Friend-ship Highway)로 그곳을 거치며 요소요소를 자세히 안내하였으며, 그 외에도 현재 중국이 외국인에게 개방한 서부티벳의 카일라스(Mt.Kailash)와 에베레스트 베이스 캠프, 티벳에서의 트래킹 구간 등에 대해서도 기본적인 안내를 하고 있다.

현재 영국, 트랑스, 이탈리아 등지의 에이전시를 통해 국제적으로 활약하고 있는 저자는 티벳 지역 외에도 그동안 작업해온 아시아권을 나라별이 아닌 구간(루트)별로 정리하여 2권은 실크로드, 3권은 네팔 지역 등 중앙아시아를 총망라하는 '국내 최초의 본격적인 중앙아시아 여행가이드'를 시리즈물로 계속 발간할 예정이다.

일러두기. ...2
티벳속으로. 고원에서 쓴 일지 ...10
Part I. 티벳
Part II. 티벳의 실질정보
Part III. 라사
Part IV. 라사에서 카트만두로
Part V. 서부티벳
PART VI. 네팔
실용언어. ...332
용어해설. ...338
찾아보기. ...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