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작가 앨리스 먼로의 단편선집. 20대의 '열정'과 '우연', '떠남' 그리고 '머지않아' 다가오는 '침묵'의 자화상을 그린다. 탄탄한 서사와 절제된 감정으로 이야기를 전개시키며, 인간에 대한 심도 있는 통찰을 보여준다. 「뉴욕 타임스」에서 '올해 최고의 책(Best Book of the Year)'으로 선정한 작품집이다.

갈등, 열정, 죄의식, 환상 등으로부터 비롯된 삶의 다양한 딜레마에 빠진 인물들을 그린 다섯 편의 소설이 수록되어 있다. 첫 번째와 두 번째 단편 '떠남'과 '열정'은 독립된 이야기이고, '우연','머지않아', '침묵'은 각기 다른 주제를 다루면서도 같은 인물이 등장하는 연작 형식의 단편들이다.

떠남
열정
우연
머지않아
침묵

옮긴이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