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영희 : 살아있는 신화>에 이은 '인물과 사상연구' 총서의 두 번째 권으로 민주화운동에 생애를 바친 홍남순의 평전. 어린 시절에 있었던 일화부터 소년시절, 1950년데 군법무관 시절의 법관으로서의 일화, 군부세력의 국회의원 제의를 거절한 일, 장준하 선생의 죽음 직전 함께 무등산을 등정한 일 등 홍남순의 삶을 엿볼 수 있다.

1980년 5월 20일 광주로 내려가 5월 21일 '피의 화요일'을 목격하고, 26일에는 죽음의 행진에 참여한 일, 일흔의 나이에 겪은 수감생활 등 민주화 운동에 여생을 바쳤던 이야기들을 정리했다. 책의 후반부는 그를 지켜본 동지나 후학, 가족이 쓴 글을 담았다.

제1부 산골소년에서 대한민국 법관으로
제2부 역사의 부름을 받고, 인권변호사의 길로
제3부 5·18 광주 민주화 운동과 수습위 활동
제4부 인생의 가장 어두웠던 시대
제5부 광주문제 해결 위해 여생 바쳐

내가 본 홍남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