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스릴러의 대가 존 그리샴의 열여덟 번째 신작 소설. 존 그리샴이 쓴 최초의 첩보스릴러로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5주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 책은 재선에 실패한 대통령이 연루된 하이테크 국제 정치 음모에 관한 이야기로, 작가는 잘 나가던 로비스트이자 브로커가 한 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지는 극적인 변화를 실감나게 그린다. 이 소설의 주인공은 전형적인 영웅의 모습이 아닌 돈과 여자를 밝히고 워싱턴 정가에서 막강 파워를 자랑하는 브로커였으며 권력의 중심에 서 있던 로비스트였다. 그런 그가 도망자 생활을 하면서도 진솔한 삶의 모습을 발견하고 가족애와 사랑을 깨달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