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데이비드 소로우의 <월든>을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부분만 발췌해 책으로 엮었다. 무위자연을 실천한 철학자이며 농사꾼이자 시인인 소로우가 150여 년 전 월든 호수가에서 평화롭게 살아가던 풍경과 함께 적게 가져도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비결을 알려 준다.

소로우는 <월든>에서 인간이 온갖 지혜를 다 짜내어 만든 편리한 문명이 오히려 인류와 자연을 해치고 있음을 지적한다. 편리함으로 포장된 삶의 방식을 버리고 진정 인간에게 이익이 되는 삶의 방식을 되찾아야 한다는 것이 그의 주장의 요점이다. 인간이 문명을 통해 만들어낸 사회는 끝없이 더 많은 것을 얻기 위해 경쟁을 부추기는 사회이기 때문이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생애｜행복한 삶은 자연에서 시작된다

1. 숲에서의 생활
2. 나는 그곳에서 무엇을 위해 살았나
3. 독서
4. 숲속의 소리들
5. 자연의 벗, 고독
6. 방문객들
7. 콩밭을 매며…
8. 멀지만, 가까운 이웃마을
9. 하늘을 담고 있는 월든 호수
10. 베이커 농장
11. 보다높은 법칙들
12. 이웃의 동물들
13. 집안을 훈훈하게
14. 원주민들, 그리고 겨울 친구들
15. 겨울의 동물들
16. 천국의 거울, 겨울 호수
17. 봄
18. 월든을 떠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