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인도에 대한 관심이 급속도로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관심 만큼 인도에 관련된 정보는 넉넉하지 않은 편이다. 역사적으로 우리나라와 특별한 관계를 맺고 있지 않았을 뿐 아니라 인도가 세계사에서 주목받기 시작한 시기가 그리 오래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추측된다.

최근 인도는 거대한 땅과 인구를 바탕으로 중국과 더불어 성장 잠재력 수위를 달리고 있으며 21세기 중반 이전에 세계 3대 강국이 된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국력이 신장되고 있다. 이런 시기에 힌두교, 간디, 요가 등 일부 피상적으로만 알고 있던 인도에 대해 좀더 자세히 알아야 할 필요성을 느끼게 된다.

저자는 <조선일보>사 인도 특파원으로 1년이라는 그리 길지 않은 시간동안 인도에 머물며 인도의 정치, 경제, 문화, 종교 등을 두루 관찰하고 공부하며 인도의 많은 부분을 독자들에 전달하려 노력했다. 책은 인도에 대한 독자들의 이해를 넓히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추천사
머리말

서장 11억의 땅, 인도의 허상과 실상

1부 무섭게 떠오르는 인도

1장_깨어나는 산업 도시들

2장_코끼리 경제? No! 거북이 경제

2부 우리가 모르는 인도

1장_영적인 나가 인도는 없다

2장_11억의 아우성과 갈등

3장_비등점 높은 국경 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