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짧지만 긴 여운을 주는 250여 편의 글을 책으로 엮었다. 이 책의 원제인 '적수장해(滴水藏海)'란 작은 물방울이 모여 바다를 이룬다는 뜻으로 2가지 뜻을 내포하고 있다. 하나는 이 책에 실린 글들이 모두 매우 짧아서 마치 물방울 같다는 의미이고, 또 하나는 이 물방울들이 한 곳에 모였을 때 활기차고 매력적인 큰 바다를 이룬다는 것이다. 몇 분 안에 읽을 수 있는 짧은 글들이지만, 그 속에서 철학과 지혜와 풍자를 배우고 느낄 수 있다.

인생의 조각 이야기
인생은 노란 색소를 넣으면 노랗게 되고, 파란 색소를 넣으면 파랗게 되는 물과 같다

사람 됨됨이에 관한 이야기
생명은 짧다, 아름다운 미덕만이 먼 후세에 이어질 뿐이다

생명의 이야기
사람의 일생은 굽이진 물과 험한 산을 여행하는 것이다
생명이 아름다운 것은 잠시 하던 것을 멈추고 자기 자신을 바꿔보는 데 있다

여러 가지 생각들
생각을 바꿔보면 생명이 절박한 순간에도 영지를 얻고, 낭떠러지에서도 아름다운 꽃을 찾을
수 있다

인생의 묘미
사람이 살아가는 방식은 하늘이라는 스케치북에 별로 그림을 색칠하고, 사람들의 따스한 이
야기를 엮어주는 것이다

철학인의 잠언
철학가의 잠언을 귀담아 들으면 올바른 생각으로 올바르게 선택하여 행동에 옮기게 된다

사랑에 대한 해석
사람이 가는 길에서 가장 험난한 것은 사랑의 길이다

교육에 대한 생각
가장 위대한 교육자는 바로 당신 주변에 있다

재미있는 이야기
웃고 즐기는 사이에 마음의 충돌과 걱정, 욕망의 침전이 이루어지면서 마음이 정화된다

가족 간의 사랑에 대한 발견
가족 간의 사랑에는 눈으로 볼 수 있는 것과 마음으로 느껴야 하는 것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