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언 사회에 구전되어 오는 <높이 뛰어오르는 생쥐 제레미 이야기>를 바탕으로 우리에게 참된 자아를, 꿈과 이상을 찾는 법을 가르쳐준다. 좁은 시야로 세상을 보는 생쥐의 삶을 버리고 독수리처럼 자유롭게 사는 법을 알려주는 것이다. 우화의 호흡을 따라 풀어내는 저자의 체험이 깊이를 더한다.

인디언 우화 <높이 뛰어오르는 생쥐 제레미 이야기>는 우리의 진정한 자아를 찾기 위한 안내서다. 이 이야기는 21세기 디지털정보화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불어오는, 맑고 청정한 영혼을 위한 치유의 바람이며 위로의 쉼터라고 할 수 있다. 책을 다 읽고 나면 더 이상 생쥐가 아닌 독수리의 눈을 가진 위대한 자기 자신을 만나게 될 것이다.

생쥐 마을에 사는 제레미라는 이름를 가진 한 마리 생쥐가 이상한 '소리'를 듣게 된다. 생쥐는 내면에서 들리는 이 '소리'를 찾기 위해 마을을 떠나게 되고 신성한 산을 보게 된다. 제레미는 기쁨에 넘쳐 다시 생쥐 마을로 돌아와 다른 생쥐들에게 자신이 강 건너의 산을 보았다고 이야기했지만 마을 생쥐들은 제레미를 믿지 않는다. 먹을 것이 가득한 언덕에서 안락한 삶을 살자는 시골쥐의 유혹을 뿌리치고 제레미는 다시 길을 떠나, 늑대와 들소에게 두 눈을 선물한다.

늑대에게 이끌려 신성한 호숫가에 간 제레미는 갑자기 무엇인가에 의해 높이 들어 올려져 하늘을 날게 된다. 바람에 몸을 맡기고 힘을 빼자 제레미는 더 높은 곳으로 날게 되었고 보이지 않던 눈은 다시 보이게 되어 아주 멀리까지. 아주 작은 것까지 볼 수 있게 되었다. 하늘을 나는 제레미는 더 이상 생쥐가 아니었다. 긴 여행을 통해서 높고 먼 곳까지 바라볼 수 있는 아주 특별한 자아를 가진 독수리가 된 것이다.

제 1장 생쥐 마을을 떠나다
생쥐 마을에서의 삶
합의된 현실-쥐덫
내면의 소리
머무를 것인가? 떠날 것인가?/
작별인사

제 2장 신념의 도약
강가에서의 날들
길잡이 너구리
열망- 넌 누구니?
신성한 산

제 3장 패러독스
배신
요술쟁이 전수자
조언자 개구리
패러독스 해결하기
다시 생쥐 마을로
비전(Vision)-깨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