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사이버드라마 스토리텔러와 뉴미디어 비평가를 위한 사이버 서사 입문서.
호머의 서정시와 구텐베르크의 활자가 <스타트렉>의 홀로데크와 같은 가상 현실 환경에 자리를 내주어야 하는 상황을 상상할 수 있을까? 저자 머레이는 그 전조를 보르헤스나 칼비노의 소설들, <사랑의 블랙홀>과 같은 영화들, 그리고 1990년대의 비디오 게임과 웹사이트 등에서 발견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같이 새로운 미개척의 분야로 우리를 이끌어줄 지도는 어디에 있으며, 과연 우리는 그 속에서 무엇을 발견해낼 것인가?
 역사상 처음으로 우리 자신의 이야기 속에 뛰어들어서 이야기를 맘대로 바꾸고 우리 자신의 세계를 구축하거나 스릴 넘치는 모험의 결과를 바꾼다면 어떻게 될까? 그것은 살인 미스테리가 될까 아니면 열정적인 연애 소설이 될까? 마샬 맥루한의 뒤를 이어, 머레이는 이러한 문제들에 대한 자못 심오하고도 도발적인 전망을 제시하고 있다.

서론: 독자는 사이버드라마를 갈망한다...1

제1부 스토리텔링의 새로운 매체...13
제1장: 벌레이 경의 키스...15
제2장: 홀로데크의 선구자들...31
제3장: 부가적 형식에서 독립적 형식으로...73

제2부 매체의 미학...109
제4장: 몰입...111
제5장: 에이전시...147
제6장: 변형...181

제3부 과정추론적 저술...213
제7장: 사이버 시대의 음유 시인과 다중 형식의 플롯...215
제8장: <엘리자>의 딸들...247

제4부 새로운 아름다움, 새로운 진리...285
제9장: 디지털 TV와 가상 드라마 형식의 출현...287
제10장: 홀로데크의 햄릿?...313

주
참고문헌
옮긴이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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