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로 일하고 있는 저자가 이순신의 바른 모습, 바른 뜻을 전하고자 쓴 평전. 자료 조사를 통해 충실하게 그의 일대기를 기록하고 있는 것이 장점이다.
태어났을 때부터 노량해전에서의 죽음까지를 시간 순서대로 따라간다. 이순신과 함께 활동하거나 영향을 미쳤던 사람들에 대해서도 서술하고 있으며, 각주를 통해 꼼꼼하게 관련사실을 보완했고, 유품의 사진이나 당시의 지도 등도 함께 실었다.
가장 절박한 순간에도 나아갈 바를 잊지 않았던 백의종군 지도자로서의 이순신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또 유식하고 무예에도 뛰어났지만, 무엇보다 청렴결백하고 곧았던 그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제1장
무관으로 공직에 나아가다

세상을 화평케 하라 - 탄생 15
무예를 익히고 정신을 수양하다 - 청년시절 21
마침내 무관이 되다 -첫 번째 함경도행 27
청렴결백한 장수로 살아가다 -발포 만호 시절 31
여진족을 물리치다 -두 번째 함경도행 37
첫 번째 백의종군의 시련 -세 번째 함경도행 41
행정능력까지 겸비하다 -정읍현감 시대 47
큰 재난을 내다보다 -전라좌수사 발령 55
위대한 조선 수군의 지혜 거북선을 만들어내다 62

-제2장
임진란과 연전연승

조선에 밀려드는 전운 -임진란의 태동 73
전쟁의 막이 오르다 -임진란의 시작 79
이순신의 출전 92
첫 번째 승전고를 울리다 제1차해전-옥포승첩 104
승리에 승리를 거듭하다 제2차해전-당포승첩 113
역사적 전투로 전쟁의 승기를 잡다 제3차해전-한산승첩 131
적의 보급기지를 두드려대다 제4차해전-부산승첩 148
민중 지도자로서 땀흘리다 제5차해전-옹포승첩과 한산도 이진 160
한산섬 달 밝은 밤에 - 삼도수군통제사 시대 167

-제3장
7년 전쟁은 끝나고,님은 가다

시련과 고난의 시간 195
또 다시 시작된 전쟁 정유재란 209
죽을 힘을 다하여 싸우겠노라 - 이순신의 재기 216
조선 수군 다시 일어나다 - 명랑대승첩 223
공은 작은 나라 사람이 아닙니다 - 삼도 수군의 재건 235
연합함대의 일진일퇴 - 왜교의 전투 243
7년 전쟁은 끝나고,님은 가다 - 노량승첩 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