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미술의 첫 장을 피카소의 삶과 작품을 담은 책. '그림으로 만난 세계의 미술가들' 시리즈 중 외국편 네번째 화가이다. 수많은 경향의 작품들이 모두 후대의 화가에게 큰 영향을 미친 피카소의 치열한 실험 정신과 예술혼을 느끼게 한다.
모두 다섯 개의 장으로 나누어, 피카소의 삶과 예술 세계, 당대의 예술 경향을 담았다. 또, 화가를 다룬 책답게 피카소의 그림들을 풍부하게 실어, 그의 위대성을 직접적으로 느끼게 하며, 그림에 담긴 뜻과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해, 그림 감상을 돕는다.
1장 '비둘기를 그리는 아이'는 피카소의 어린 시절을, 2장 '몽마르트르의 젊은 화가'는 청색 자화상을 그리며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발견하기 위해 몸부림 치는 청년 피카소를, 3장 '아비뇽의 아가씨들'은 기하학적인 형태와 콜라주, 단일한 색조로 특징지워지는 입체파로의 그림 활동을 담았다.
보다 독특한 피카소의 그림 세계가 깊어지는 내용은 4장 '현실과 초현실 사이에서', 5장 '전쟁과 평화' 에 실었다. 조각과 그림의 틀을 벗어나 전통의 파괴자이면서 새로움의 창조자로 거듭나는 피카소의 작품과, '게르니카'로 대표되는 폭력에 대한 증오와 평화에 대한 염원이 담긴 그의 그림들을 감상할 수 있다.

1장 비둘기를 그리는 아이
아비뇽의 못생긴 아가씨들
연필을 주세요
비둘기를 그리는 아이
바르셀로나, 영원한 마음 고향
까페, 엘스 콰트레 갓스
나는 왕이다
2장 몽마르트의 젊은 화가
청색 자화상
장님의 식사
사랑은 장밋빛으로
새로운 형태를 찾아서
3장 아비뇽의 아가씨들
전통을 깨다
한 줄에 매달린 두 등반가
사랑하는 에바
4장 현실과 초현실 사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