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전 항소이유서에 '슬픔도 노여움도 없이 살아가는 자는 조국을 사랑하고 있지 않다'를 인용해 사회적 반향을 일으킨 저자의 정치문화 에세이. '이 땅에서 자유주의자로 산다는 것은', '나는 국론통일이 싫다', '한국적 자유주의의 비극' 등 45여 편을 엮었다.

001. [생각의 감옥으로부터의 해방]
002. 이 땅에서 자유주의자로 산다는 것은
003. 나는 국론통일이 싫다
004. '한국적 자유주의'의 비극
005. 조이 오웰, 2000
006. 내가 아직도 악몽을 꾸는 이유
007. 국가안보를 위한 위험천만한 초능력
008. 보는 만큼 알게 된다
009. '음험한 평화'에 도전하는 전토적 자유주의자들
010. 우리가 '미련한 인간들'에게 진 빚
011. ['시장'의 미덕과 악덕]
012. 시장경제는 들꽃이 아니다
013. 그 많던 경제전문가들은 다 어디로 갔나?
014. U.S.A 경제학의 한계
015. 성공한 화폐 위조는 범죄가 아니다?
016. 수출은 악이요, 수입은 선이다
017. 나를 슬프게 하는 것들
018. 우리 나라엔 신문배달부가 너무 많다
019. 사회적 협약은 '화장'에 불과한가?
020. 정작 구조조정의 대상은 경제 권력이다
021. '과소비'도 때로는 미덕이다
022. 손해는 나누고 이익은 독차지하겠다?
023. '현대'에서 벌어진 중세의 비극
024. [정치에도 자유경쟁을]
025. 정당은 없다
026. 투표하지 않을 권리
027. 더 낮게, 더 천천히, 더 가까이
028. "넌 좋겠다. TK라서!"
029. '일해(日海) 대사'의 행복 찾기
030. 깨끗한 절망을 위하여
031. 해바라기는 있다
032. 개인적 원한과 비판은 다르다
033. 그 사건은 제발 들추지 마세요?
034. 비전향 장기수에 관한 단상
035. "통일하지 맙시다!"
036. 탈북자의 인권과 위험한 이웃, 중국
037. [낡은 권위와의 결별]
038. 인문 정신은 누구의 몫인가?
039. 대학 개혁,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
040. 희한한 '총단결'의 우울한 여운
041. '후안무치'는 힘이 세다
042. 웬 군사부일체(君師父一體)?
043. 이유 있는 반항
044. 전문성은 만병통치약이 아니다
045. 238<61?
046. 얼굴 있는 '박노해'의 거품
047. 난폭한 화해
048. 나도 때로는 포르노그라피의 주인공이고 싶다?
049. 아직도 '개 옆구리'가 필요하십니까?
050. 지나친 여성화, 지나친 남성화
051. 에필로그 - 다시 슬픔과 노여움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