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4년 진눈깨비가 내리는 어느 일요일 오후에 알베르트 슈바이처는 오십 년간의 인생 중 어린 시절과 청소년 시절을 회상하며 짧은 회고록을 정리했다. 그는 이 책을 통해 프랑스 알자스 지방(당시 독일령)에서 태어나고 자란 19년간의 삶을 생생하고 솔직하게 들려주며 인생의 소중한 가치들을 역설한다.
이 책에는 출생 및 성장 배경, 종교와의 인연, 음악적 재능의 발견, 우정과 신념 등은 물론이고 아프리카에서 의료 봉사에 헌신한 자신의 이상과 열정이 어디서 비롯되었는지에 관한 고백이 실려 있다. 아울러 책의 말미에는 알베르트 슈바이처의 삶에 대한 Q&A, 그의 일생을 한눈에 보여 주는 연보를 수록했다.

이야기를 시작하며
처음 만나는 세상
이상과 열정의 탄생 1
이상과 열정의 탄생 2
내 생의 좌우명
옮기고 나서
슈바이처에 대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