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해석>과 함께 프로이트 전 이론의 근간을 이루는 텍스트로 평가받고 있는 책. '성'의 개념을 적극적으로 도입한 책으로써, '성'정신의학과 신경학 등 전문 분야의 논의 주제에서 벗어나 심리학, 철학, 사회학, 교육학, 신학 등 어느 분야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대중적인 주제가 되게하는데 결정적인 공헌을 한 책이다.
책은 총 세 편의 논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3편 모두 의식적이고 무의식적인 충동과 행동에 내재하고 있는 억압에 대한 욕구와 정서적 에너지의 근원, 즉 ‘리비도의 발달’에 관하여 설명하고 있다. 프로이드에 의하면리비도는 태어나면서부터 지니고 있는 것이며, 드러나는 양태는 여러 가지지만 노년기까지 평생토록 지니게 되는데, 그것은 궁극적으로 ‘인간 발달’을 의미하며, 성, 사랑, 인간, 그리고 인간의 조건을 이해하는 기본요소이다.
책의 말미에는 독일의 정신분석학자 라이무트 라이헤의 해제 원고가 수록되어 있는데, 프로이트의 이론을 현재의 발달된 심리학 이론에 비추어 분석함은 물론, 인접 학문에 미친 파장까지 폭넓은 지식을 보다 진보된 시각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옮긴이 서문
저자 제2판 서문
저자 제3판 서문
저자 제4판 서문
이 책의 출판 역사
일러두기
해제 1
현대 정신분석 시각에서 본 프로이트의 『성에 관한 세 편의 해설』
제1편 성적 이탈
1. 성 대상과 관련된 이탈
1) 성 대상 도착
2) 성적으로 미성숙한 아동이나 동물을 성 대상으로 삼는 도착
2. 성 목표와 관련된 이탈
1) 해부학적인 경계를 넘어
2) 일시적인 성 목표에 대한 고착
3. 모든 성 목표 도착의 보편성
4. 신경증 환자의 성 충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