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배숙의원은 2011년 6월 27일 국회의원회관 104호 회의실에서 열린2008~2010 국가보안법보고서> 발간 기념 및 국가보안법 긴급대응모임 결성식에 참석했다.
이 행사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국가보안법폐지국민연대 등이 주최하고 천주교인권위원회 김덕진 신부가 사회를 맡았다.
이 행사에는 민주당 최고위원인 조배숙의원을 비롯, 이인영 민주당 최고위원, 창조한국당 공성경 대표, 국민참여당 최고위원 등이 참석했다.
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와 조승수 진보신당 대표,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는 참석하기로 예정되었으나, 부산 한진중공업노조현장에 급히 가는 바람에 함께 하지 못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과 참여연대, 민주주의법학연구회, 인권운동사랑방, 천구교인권위원회, 민중의힘 등 10여개 단체는 2004년 보안법 폐지 운동을 주도했던 보안법폐지국민연대 내에 긴급 대응팀을 꾸리고 이번 보고서 발간을 통해 활동을 시작한 것이다. 
대응팀은 결성식에서 결의문을 통해"지난 3년 동안 남북관계 악화가 보안법 사건의 대량 발생으로 이어졌다”며 "정부가 임기 말 보안법 사건을 활용한 공안정국 및 남북간 긴장 조성을 통해 내년 총선과 대선을 돌파하려한다면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조배숙 의원도 인사말을 통해 "지난 참여정부 시절 국가보안법폐지를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성공하지 못한 것을 아쉬워 한다"며, "이 대응모임을 시작으로 새롭게 국가보안법폐지 바람이 불어, 국민적 여론이 조성되고  국회에서도 최선을 노력을 다해 국가보안법 폐지를 이뤄내 우리나라가 진정한 인권국가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