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에 기술된 진의 역사를 진대秦代의 시대인식으로 재조명하고자 한 책. 사마천의 <사기> '진시황본기'는 시황제가 죽은 지 100여 년이 지난 후에 쓰여진 것으로 시황제를 유능한 군주임과 동시에 폭군으로 묘사하고 있다. 지은이는 시황제에 관련된 기술이 수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책은 진시황의 출생에서 사후에 이르기까지를 사마천의 <사기>를 비롯한 여러 가지 문헌 사료와 사적 현지답사를 기초로 해서 정리했다. 또한 진시황제의 탄생비밀, 분서갱유에 대한 이야기 등을 소개했고 그 외에도 미스터리로 남아 있는 자객 형가에 의한 암살 미수 사건, 전국 통일 과정, 제국 순행, 만리장성 등에 대한 고사와 전설을 담았다.

프롤로그 - 전설이 된 진시황의 참모습을 찾아서
 진왕 정과 전국시대
 진왕 정의 탄생
 실패로 돌아간 암살 사건
 여섯 나라를 멸하고 전국을 통일하다
시황제의 통일사업
 시황제의 얼굴
 진제국을 지탱한 사상
 통일제국, 제도를 통일하다
 황제, 천하를 순행하다
다시 시작된 전쟁과 시황제의 죽음
 만리장성
 시황제의 죽음
에필로그 - 전설과 사실의 경계
저자후기 - 중국 최초의 황제 진시황의 진실을 찾아가는 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