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뱅쿠버 신학대학 초빙교수 샐리 멕페이그의 『기후 변화와 신학의 재구성』. 전쟁이나 테러보다도 강력한 기후 변화라는 대재앙의 위기와 맞닥뜨린 인류가 생존하는 방안을 신학 속에서 모색하고 있다.
저자는 시장자본주의적 소비사회의 탐욕적인 인간관과 기계론적 세계관에 맞서 세계를 '하느님의 자궁'으로 보는 생태적인 은유를 통해 우리 시대에 절실한 새로운 인간관과 세계관을 재구성함으로써, 기후 변화의 가장 어려운 장애물인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기 위한 출구를 찾는다.

서문
1부 기후변화의 위기에 대한 과학적 증거와 그 신학적 의미
 1.기후변화의 위기 : 증거와 결과
 2.지구온난화 : 신학적 문제
2부 기후변화의 위기 속에서 하느님과 세계에 대한 탐구
 3.우리는 누구인가? 생태적 인간관
 4.하느님은 누구이신가? 창조와 섭리
 5.어떻게 살 것인가? 그리스도교와 지구별의 경제
3부 기후변화의 위기 속에서의 예배와 도시생활
 6.왜 예배하는가 : 초월을 비추는 것으로서의 찬양과 연민
 7.어디에 사는가 : 도시의 생태신학
4부 기후변화의 위기 속에서으 절망과 희망
 8.다른 세계가 가능한가? 인간의 존엄성과 피조물의 보전
 9."사물 깊은 곳에 가장 고귀한 신선함" : 성령과 기후변화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