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양장본 | 216쪽 | 235*190mm | 410g | ISBN(13) : 9788934923039 / ISBN(10자리) : 8934923032

고구려를 세운 주몽의 아내이자 백제를 세운 온조의 어머니 소서노가 새롭게 대중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소서노가 세운 혁혁한 공을 토대로 건국하게 된 백제는 과연 어떤 나라일까? 지금까지 백제는 삼국 중에서 가장 작고 뒤떨어진 나라로 인식되어 왔다. 백제가 멸망한 뒤 삼국을 통일한 신라 위주로 백제의 역사가 축소되어 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남제서>, <송서>, <수서> 등 중국 역사책에 나오는 백제 관련 내용을 보면 백제는 한반도 남부의 자그마한 나라가 아니라 대륙 백제를 세워 대국의 위업을 달성한 거대한 나라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처럼 백제는 세련된 문화와 찬란한 역사를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관심에서 벗어나 있었다.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사실이 많이 남아 있기에 백제사에 대한 평가는 다시 이루어져야 한다.

책은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풍요롭고도 세련된 문화를 가진, 그러나 소외되어 왔던 백제의 역사를 <한 권으로 읽는 조선왕조실록>의 저자 박영규가 깊이 있게 다시 썼다. 제 1대 백제 왕조인 온조왕부터 31대 마지막 왕 의자왕까지 백제의 모든 왕들을 거론하며 백제의 구석구석을 조명하고 있다.

제1대 온조왕실록
 백제 왕조를 일으킨 온조왕
 온조왕 가계도
 백제사 깊이 읽기 - 백제의 궁궐은 어디에 있었을까

제2대 다루왕실록
 신라와 치열하게 싸운 다루왕
 다루왕 가계도

제3대 기루왕실록
 천재지변에 시달린 기루왕
 기루왕 가계도

제4대 개루왕실록
 신라와 화친을 깬 개루왕
 개루왕 가계도

제5대 초고왕실록
 전쟁으로 나라를 위태롭게 한 초고왕
 초고왕 가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