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재동자가 53인의 스승을 차례로 찾아가 그 때마다 새로운 눈을 뜨게 되는 간절한 구도의 이야기를 담은 <화엄경 입법계품>을 법정스님이 쉬운 현대 우리말로 옮겼다. 뱃사공, 현자, 부호, 바라문, 왕, 매춘부 등 수많은 사람들에게서 지혜를 배우게 되는 과정을 통해 옛 거울에 오늘의 자신을 비추어 봄으로써 일상적 타성에서 벗어나 우리의 있음과 서야 할 자리를 되찾고 새로운 자신을 형성해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다.

선재동자의 간절한 마음을 따라 ... 3
문수사리보살을 만남 ... 13
덕운 비구 ... 16
해운 비구 ... 18
선주 비구 ... 24
미가 장자 ...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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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현보살 ... 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