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의 누'는 전쟁으로 헤어진 옥련 가족이 만나게 될 때까지 과정을 담았다. 김관일의 딸 옥련은 1894년에 일어난 청일 전쟁으로 헤어지고, 일본군에 의해 구출된 옥련은 그의 양녀가 되어 성장하는데… 이 작품은 청일 전쟁이 일어난 직후 10년간의 세월동안 헤어진 옥련 가족의 기구한 운명을 그렸다. 한 가족의 수난사를 통해 개화기 당시의 시대상이 잘 나타난다. '자유종'은 이매경의 생일잔치에 모인 부인들의 격렬한 토로을 통해 개화기 시대에 필요한 제도와 정신에 대하여 이야기 한다. 특히 15개의 대화로 구성된 토로체 소설의 형식을 띄고, 계몽적 주제 의식이 뚜렷하다. '인력거꾼'은 심성은 착하지만 게으른 김 서방이 인력거를 처음 몰던 날 길에서 4000원을 줍게 된다. 이를 믿고 일을 하지 않으려는 그를 본 아내는 그 돈을 경찰서에 가져다 주는데… 이 작품은 남의 것을 탐내지 말고 열심히 일하면 보상까지 받게 된다는 계몽적인 교훈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꿈하늘'은 '한 놈'이 갖는 우여곡절을 담고 있다. 꿈속에서 일어나는 일들로 독립을 위해 헌신할 것을 가르친다. 위에 열거된 작품들은 계몽적인 성향이 두드러진다. 논술 전문가가 요점을 짚어 해설하고 상세한 어휘 설명을 곁들인 논술 대비 주니어 명작 제17권.

-이인직
-혈의 누 　
-이해조
-자유종 　
-안국선
-금수회의록
-인력거꾼 　
-신채호
-꿈하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