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작가 스티그 라르손의 3부작 대하 추리소설『밀레니엄』시리즈. '밀레니엄 마니아'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키며 유럽 전지역에 열풍을 몰고 온 이 작품은 독립적인 동시에 전체적인 통일성을 갖춘 3부로 구성되어 있다. 작가는『밀레니엄』3부 원고를 넘긴 후 출간을 앞두고 심장마비로 급사하여, 이 소설은 무명작가의 데뷔작이자 유작으로 남게 되었다.
제2부 <휘발유통과 성냥을 꿈꾼 소녀>에서는 리스베트 살란데르의 과거가 하나씩 밝혀지면서, 새로운 인물들이 등장한다. 1부에서 드러난 동구권 여성 성매매의 배후를 조사하려는「밀레니엄」특집호 발간과 그에 맞물린 연속 살인사건, 리스베트가 '모든 악'으로 명명한 치욕의 실체와 그것을 정면으로 돌파하려는 리스베트의 복수전이 절정을 이룬다.
극적으로 명예를 회복한 미카엘 블롬크비스트는 스웨덴 고위층과 동구권 여성 인신매매단과의 치욕스런 역사를 추적할「밀레니엄」특집호를 발행하려고 동분서주한다. 미카엘은 연락이 두절된 리스베트를 스톡홀름에서 발견하지만, 누군가에게 급박하게 쫓기고 있던 그녀를 놓치고 만다. 한편,「밀레니엄」특집호의 주역인 두 기자가 살해당하고, 경찰과 언론은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리스베트를 지목하는데

프롤로그
1. 불규칙 방정식 12월 16일에서 20일까지
2. 러시아에서 온 사랑 1월 10일에서 3월 23일까지
3. 불가능한 방정식들 3월 23일에서 4월 2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