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장애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인 토머스 조이너의 『남자, 외롭다』. 여성 인권이 신장되고 있다지만 여전히 각국의 ‘슈퍼파워’ 집단은 대부분 남성들로 채워져 있다. 그런데 사회의 양지를 걸어온 많은 남성의 삶이 위태로운 국면으로 향하고 있다. 특히, 성공을 향해 달려온 삶이 만개할 50대 무렵에서 남성은 여성보다 세 배가량 높은 자살률을 보인다. 무엇이, 어디에서부터 잘못된 것일까?
이 책에서 저자는 최신 과학적 연구기법과 다양한 사람들의 임상사례를 통해 갈수록 악화되는 남성의 기원을 밝히고, 나아가 단순하면서도 실제적인 해결방법을 모색한다. 돈, 지위, 명성 그리고 남자다움을 추구해온 남성들이 그 대가로 가족과 친구관계를 상실하며 우울증, 불륜 심지어 자살에까지 이르렀다는 서글픈 통찰은 뭇 남성들에게 뼈아픈 자각과 함께 병든 현실을 개선할 돌파구를 제시한다.

1부 남자로 산다는 것
1장 : 홀로 선 남자
2부 어디서부터 잘못되었을까
2장 : 철이 덜 든 응석받이 / 3장 : 나를 건드리지 마 / 4장 : 돈과 지위라는 명함 / 5장 : 정상에 서서 외로워하다 / 6장 : 골프와 불륜에 빠진 남자
3부 여기서 되돌릴 수 있다면
7장 : 지금, 여기서 할 수 있는 일 / 8장 : 건강한 인생을 회복하는 현실적인 방안들
4부 아직 씌어지지 않은 남성의 미래 
9장 : 사람들이 없다면 우린 아무것도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