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게임』은 로벤섬 수용소에서 축구를 통해 희망과 평화를 일궈내고 이후 남아공의 지도자가 된 사람들의 이야기다. 힘겨운 수감 생활을 이어가던 수감자들은 간수들 몰래 셔츠를 둥글게 뭉쳐 축구를 하기 시작하고, 그들의 축구 리그인 마카나축구협회를 탄생시켰다. 축구는 즐거움으로서, 운동으로서, 그리고 투쟁의 힘을 결집시키는 방법으로도 사용되었다. 다양한 정치적 신념과 배경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은 축구를 통해 하나가 되고 희망을 발견했으며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되찾았다. 로벤섬 수용소의 아름다운 실화는 스포츠가 주는 의미와 감동을 생생하게 전해준다.

축구를 위해! 세계를 위해! _제프 블래터 FIFA회장
 프롤로그 전설의 축구 리그
 제1장 아파르트헤이트 국가
 제2장 저항의 대가
 제3장 수감자들의 권리를 위한 투쟁
 제4장 축구를 체계화하기 위한 요구
 제5장 축구가 자리를 잡다
 제6장 애틀랜틱 레이더스 사건
 제7장 축구와 함께 나이가 들다
 제8장 한 개의 섬, 두 개의 축구
 제9장 축구 이외의 종목
 제10장 축구를 지속하기 위한 몸부림
 제11장 소웨토 세대의 도착
 에필로그 섬 이후의 삶
 뒷이야기 자신의 노래, 우리의 축구
 감사의 글
 옮긴이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