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글]
대학시절부터 시를 써 오면서 줄곧 나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시인들처럼 느끼고 또 느끼면서 시를 쓰면 그만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창작에는 그를 수반하는 관념들이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다. 사실 시의 기능이란 인류활동에서 생멸한 정서가 가장 적절하게 해석된 것으로 그 힘은 잠복된 영혼의외침을 가장 잘 표현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외침은 드넓은 우주 속에서 자아를 찾는 것이고 또 인간본질의 사랑과 정을 더욱 완벽하게 연출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 서문 중에서 [양장본]

서 문
Ⅰ. 해질 무렵의 세느강변
Ⅱ. 이런 심정
Ⅲ. 세월의 상처
Ⅳ. 인스턴트 사랑
Ⅴ. 내가 죽거든
Ⅵ. 편지 없는 세월
 대만 창세기파 동인들의 평론과 친필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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