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소개
 이 책은 한-중 불교문화의 교류를 연대기적으로 나열한 것이 아니라 각각의 독립된 주제를 잡고 그 속에서 중요한 사건과 승려를 중심으로 그들의 활동, 그들이 선양한 불교종파와 그 내용, 제자들의 활동 등을 서술함으로써 구체적이고 상세하게 그 교류의 궤적들을 보여준다. 또한 승려들의 활동과 종파에 많은 지면을 할애했기 때문에 우리가 이름만 듣고 지나쳤던 많은 한국과 중국의 승려들의 사상 내용과 그들의 관계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우리 나라가 중국에서 불교를 받아들이고 중국의 많은 영향을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이 책을 통해서 한국과 중국의 중교문화교류가 단순히 일반적인 전수와 수용의 관계가 아니라 상호 연관 속에서 서로 주고받는 관계를 이루었으며 각자의 문화적 특성에 맞는 불교문화를 점차로 확립해가는 과정임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닫기

001. 중국불교의 점차적인 한국이동
002. 6-7세기 승려들의 입화 구법활동의 흥기와 발전
003. 중국에 건너온 한국 유학승들의 서역구법활동
004. 한.중 불교전적의 유통
005. 중국 천태종교리의 한국전파
006. 중국율학의 한국전파
007. 중국 화엄학의 한국전파
008. 한.중 두나라 밀교의 관계
009. 유식학의 한국전파
010. 중국선법의 한국전파
011. 중국불교 발전사에서의 한국인 승속의 뛰어난 기여
012. 원나라에서 명나라 초기까지의 한.중 불교문화 교류
013. 한.중 불교예술의 교류